여름, 남이섬으로 갈 일이다···8월 주말마다 '쇼·쇼·쇼'
여름, 남이섬으로 갈 일이다···8월 주말마다 '쇼·쇼·쇼'
  • 뉴시스
  • 승인 2020.07.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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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공연여행 인 남이섬’ 34개팀 공연
‘숲속 물놀이터 워터가든’ 8월23일까지 무료
남이섬 주말공연
남이섬 주말공연

코로나19 여파로 관광 패턴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때묻지 않은 자연과 쉼이 있는 섬을 찾는 ‘섬캉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수도권에 있는 남이섬은 여름이면 생각나는 시원한 물놀이와 어린이 만을 위한 다양한 체험, 주말마다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하루에 다 할 수 있는 곳이다.

8월에는 주말마다 다양한 테마와 화려한 라인업으로 눈길을 끄는 공연을 준비했다.

쉐프
쉐프

남이섬 중앙에 위치한 유니세프 에코스테이지에서는 8월 주말마다(15~16일 제외) 오후 12시30분부터 5시까지 ‘힘내라 대한민국! 공연여행 인 남이섬’이 열린다. 한국공연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 공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 경기에 긍정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8일간 총 34개팀이 상연할 예정이다. 넌버벌, 연극, 뮤지컬, 어린이공연, 지역공연, 무용 등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팡쇼
팡쇼

아이들이 좋아하는 ‘버블쇼’와 무더위를 날려줄 ‘난타’를 즐길 수 있으며, 뮤지컬 ‘김종욱 찾기’와 ‘점프’ 등도 관객을 찾아올 예정이다.

또 8월 셋째주 주말(15~16일) 오후 1시부터 3시30분까지 섬 중앙 자유무대 일대에서 ‘춘천 마임 백신, 100신 프로젝트 인 남이섬’이 열린다. 춘천마임축제, KBS춘천, 춘천MBC가 주최하는 이 공연은 푸른 숲과 호수의 풍경이 어우러진 섬에서 위로와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마임시티즌의 ‘슈트맨’, 다마‘S의 ’클라운빌리지‘, 극단 즐겨찾기의 ’즐거운 나의 집‘ 등 이틀간 3개팀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썬앤문
썬앤문

공연은 자연의 싱그러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밥플렉스 광장과 메타세쿼이아길 옆 메타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어린이를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매년 수영장으로 운영한 워터가든을 수영장 형태가 아닌 무인·무료·자율 이용시설로 바꿔 ‘숲속 물놀이터 워터가든’으로 재단장했다. 

8월23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물놀이터·탈의실·샤워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 물품(물놀이용 신발, 여분 옷, 타월 등)은 개인적으로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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