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 라이프치히 합류 위해 독일로 출국
'황소' 황희찬, 라이프치히 합류 위해 독일로 출국
  • 뉴시스
  • 승인 2020.07.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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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 AT마드리드와 챔스 8강은 출전 못해
20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부터 뛸 수 있어
축구 국가대표팀 황희찬이 16일(현지시각) 아부다비 크리켓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하기 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1.16
축구 국가대표팀 황희찬이 16일(현지시각) 아부다비 크리켓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하기 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1.16

 '황소' 황희찬(24)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 합류를 위해 출국했다.

황희찬은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출국했다.

황희찬은 현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새 팀인 라이프치히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황희찬은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8골을 터트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 이적한 티모 베르너의 대체자로 낙점됐다.

라이프치히 구단도 황희찬에게 베르너의 등번호였던 11번을 배정했다.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7연패를 이끈 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신흥 강호'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황희찬은 지난 7일 입국해 2주간의 자가격리를 거친 뒤 가족들과 짧은 휴가를 보냈다.

'황소' 황희찬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 입단을 확정했다. (캡처=라이프치히 홈페이지)
'황소' 황희찬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 입단을 확정했다. (캡처=라이프치히 홈페이지)

황희찬은 소속팀 라이프치히의 요청으로 예정보다 빠르게 독일로 향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3위를 차지한 라이프치히는 8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단판 승부로 진행되는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선다.

잘츠부르크에서 챔피언스리그를 소화한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잔여 경기에는 나서지 못한다.

라이프치히는 내달 14일 진행되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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