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멀티골, 벨기에는 스위스 격파
루카쿠 멀티골, 벨기에는 스위스 격파
  • 뉴시스
  • 승인 2018.10.1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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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오른쪽)와 콤파니.
루카쿠(오른쪽)와 콤파니.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앞세운 벨기에가 스위스를 제압했다.  

벨기에는 13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2조 2차전에서 스위스를 2-1로 꺾었다. 

2연승을 달린 벨기에는 승점 6으로 스위스(승점 3·1승1패)를 제치고 조 선두에 올랐다. 아이슬란드가 2패(승점 0)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4강 진출국인 벨기에는 스위스의 저항에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다. 

후반 13분 루카쿠가 포문을 열었다. 토마 뫼니에(파리생제르맹)가 내준 공을 장기인 왼발로 마무리했다. 에당 아자르(첼시)부터 시작된 벨기에의 패스 플레이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스위스는 후반 31분 균형을 맞췄다. 세트피스에서 공격에 가담한 마리오 가브라노비치(디나모 자그레브)가 마침표를 찍었다. 스위스는 약속된 플레이로 벨기에의 수비를 무력화했다.

크로아티아-잉글랜드전 텅빈 관중석
크로아티아-잉글랜드전 텅빈 관중석

벨기에는 후반 39분 다시 치고 나갔다. 이번에도 루카쿠였다. 골키퍼와 맞선 루카쿠는 침착한 왼발슛으로 스위스의 골문을 열었다.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었다. 

월드컵 준결승 이후 다시 만난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는 득점없이 비겼다. 크로아티아 리예카에서 진행된 이 경기는 3년 전 크로아티아가 UEFA로부터 받은 징계 여파로 관중 없이 치러졌다. 잉글랜드 축구 A매치 역사상 최초의 무관중 경기였다.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는 나란히 1무1패(승점 1)를 기록했으나 다득점과 골득실에서 앞선 잉글랜드가 2위를 유지했다. 1위는 스페인(승점 6·2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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