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라리가 득점왕 출신 호날두, 세리에A는 어렵네
EPL·라리가 득점왕 출신 호날두, 세리에A는 어렵네
  • 뉴시스
  • 승인 2020.07.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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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칼리아리와 37라운드 침묵
최종전 남겨두고 득점 1위 임모빌레와 4골차로 벌어져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9-20 이탈리아 세리에A 34라운드 라치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하고 있다. 호날두는 후반 6분, 9분 연속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으며 득점 공동 선두(30골)에 자리했다. 2020.07.21.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9-20 이탈리아 세리에A 34라운드 라치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하고 있다. 호날두는 후반 6분, 9분 연속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으며 득점 공동 선두(30골)에 자리했다. 2020.07.21.

세계적인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2019~2020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득점왕 등극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유벤투스는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리알리의 사르데냐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세리에A 37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앞서 세리에A 9회 연속 우승을 확정한 유벤투스는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뛴 호날두는 침묵했다. 득점포 침묵이 특히 아쉬운 호날두다.

득점왕을 두고 경쟁 중인 호날두는 다음달 2일 AS로마와의 최종전만 남겨둔 가운데 선두 치로 임모빌레(라치오)와 차이가 4골로 벌어졌다. 호날두가 31골, 임모빌레가 35골을 기록 중이다.

호날두가 침묵한 사이 임모빌레는 이날 브레시아전에서 1골을 추가했다.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4골 차를 뒤집기는 쉽지 않다.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호날두는 유럽 3대 리그 득점왕 등극이라는 이정표를 목표로 했으나 다음으로 미뤄야 할 것 같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뛴 2007~2008시즌 31골로 득점 1위에 올랐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선 2010~2011시즌(41골), 2013~2014시즌(31골), 2014~2015시즌(48골) 세 차례 득점왕을 차지했다.

유벤투스 유니폼을 처음 입은 지난 시즌에는 21골로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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