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의 수술 종류
대장암의 수술 종류
  • 지태영 기자
  • 승인 2020.08.04 0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장암의 수술 원칙은 종양을 포함한 인접 대장을, 암이 남지 않도록 충분한 안정 거리를 두고 절제하며 암이 퍼지는 경로인 인근임프절 및 혈관도 같이 절제하는 것이다.

따라서 종양의 위치에 따라 절제할 부위 즉 수술의 종류가 결정된다. 때때로 간이나 폐 등에 전이가 있는 경우 건, 폐의 전이병변을 함께 수술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수술기법이나 도구가 발전하면서 많은 경우 복강경 및 로봇을 이용하는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방법을 이용하면 동일한 수술을 하면서 환자가 덜 어프고 상처도 작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대장암 수술법은 세계적으로도 아주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상황으로 약 60~70% 정도의 대장암 수술이 복강경 수술로 시행된다. 암치료 성적도 최고로 유지하면서 환자의 불편감을 최소화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병세에 따라 임의 치료성적이 가장 우수한 방식으로 또는 암의 완전제거가 가능한 방식으로 수술방식을 정하되, 가능하다면 환자의 편의성 및 회복을 도와주는 복강경, 단일공수술, 로봇수술의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복강경 수술은 과거에는 전통적으로 표준적인 개복수술을 주로 하였으나 요즈음은 빠른 회복, 통증의 감소, 작은 상처, 면역기능의 저하억제 등의 장점을 가진'복강경 수술'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개복수술이나 복강경 수술이나 암에 대한 수술의 범위는 동일하므로 점차적으로 개복수술을 대신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경향문 내시경 미세수술은 조기에 발견된 직장암의 경우 항문을 통해 외과적 내시경을 삽입하여 암조직을포함한 정상조직을 충분히 포함하여 국소적으로 절제하는'경항문 내시경 미세수술'을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항문을 살리게 되며, 항문기능 및 배변기능이 개복수술보다 훨씬 좋다. 다만 최종조직검사 결과 불충분한 것으로 판단되면 표준적인 직장절제술 또는 항암-방사선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로봇 수술은 수술용 로봇이 예전에 비해 많이 발달하여 대징암 수술에도 시도되고 있다. 현재는 주로 직장암 수술에만 사용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적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