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미스터트롯' 관중 맞는다…열리는 문화예술체육 시설
'프로축구·미스터트롯' 관중 맞는다…열리는 문화예술체육 시설
  • 뉴스1
  • 승인 2020.08.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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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가 1일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 사진은 지난달 26일 오후 대구 북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무관중경기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0' 대구FC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 2020.7.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지난주 프로야구 경기에 이어 8월 첫 주말인 1일 프로축구 경기에서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집합 금지명령으로 일정이 미뤄졌던 '미스터트롯' 등 문화·예술·가요 대규모 공연도 다시 관객을 맞이한다.

서울시와 자치구 등 지방자치단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문화·예술·체육 시설을 최근 개방했다. 지난달 19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발표한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 조정 방안'에 따른 결정이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잠실 풋살구장, 장충체육관, 고척스카이돔 수영장 운영을 재개한다. 시립체육시설 29곳을 단계적으로 열고 철저한 방역대책 준수를 전제로 안전하게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문 선수의 경기력 향상, 생활체육 동호인의 스포츠 권리 향유, 학생선수의 진학 기회 등을 고려해 체육대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체육대회는 시설별 적정 인원에 맞게 관중석의 10%, 25%, 50% 등으로 관중수를 제한해 운영한다. 프로축구 경기의 경우 수용 가능 인원의 10% 규모로 관중 입장을 시작한다. 프로야구는 지난달 26일부터 관중을 맞았다.

서울시는 출입 명부 작성, 입장객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시립체육시설 이용자 개인의 방역 관리는 물론 경기장 및 부대시설의 소독 실시, 방역 책임자 지정, 비상 연락망 구비 등 시설별 방역대책도 구체적으로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출입 명부 작성 같은 코로나19 대응은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야구위원회(KBO) 등 관련 단체에서 시행한다"며 "만약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밀접 접촉자를 파악해 통보하고 시설 폐쇄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파구는 새로 마련한 '공연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이달부터 문화·예술·가요 등 행사를 재개한다. 송파구 관계자는 "상위기관 가이드라인이 있지만 그 기준이 추상적이고 일률적"이라며 "대규모 공연장이 많이 있는 우리 구 실정에 맞게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송파구는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 최소화를 골자로 하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규모 공연에 대한 방역지침’을 만들었다.

지침 내용은 Δ수용인원의 40% 이하로 시설 사용(기존 국립중앙극장, 예술의 전당 등은 50%) Δ좌석폭 0.5m 이하일 경우 2칸 이상 띄어앉기(기존 공연장 지그재그로 1칸 띄어앉기) Δ역학조사 시 활용 가능하도록 좌석표와 신분증 확인 및 전자출입 명부 병행 Δ관람객의 마스크 착용 확인 위한 관람석 모니터링 Δ스탠딩 공연 금지 Δ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물 제외) Δ관중의 함성, 구호, 합창 금지 등이다.

이에 잡음이 일었던 TV조선 '미스터트롯' 콘서트도 7일 개최될 전망이다. 당초 지난달 24일 열릴 예정이었던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공연 이틀 전 송파구의 집합 금지명령으로 잠정 연기된 바 있다. 지난 31일 송파구가 대규모 공연 집합 금지명령을 집합 제한명령으로 완화하면서 공연이 가능해졌다.

영등포구도 5일 영등포아트홀의 대면 공연을 다시 시작한다. 2월 영등포아트홀 공연을 전면 중단한지 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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