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6점 폭발' NC, 두산 꺾고 3연패 탈출…키움 2위 도약(종합)
'8회 6점 폭발' NC, 두산 꺾고 3연패 탈출…키움 2위 도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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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0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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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양의지. 2020.7.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수원=뉴스1) 나연준 기자,황석조 기자 = 나란히 3연패에 빠져있던 1·2위 팀의 맞대결에서 선두 NC 다이노스가 8회말 대거 6점을 뽑아 두산 베어스에 역전승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러셀이 맹활약한 키움 히어로즈는 4연승에 성공하면서 2위로 올라섰다.

KIA 타이거즈는 브룩스의 호투를 발판 삼아 4연승을 달렸고, 한화 이글스는 장시환의 역투로 LG 트윈스와의 시즌 10번째 대결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KT 위즈는 4홈런, 16안타를 몰아치며 SK 와이번스를 4연패로 몰아넣었다.

NC는 3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10-7로 역전승했다. 3연패를 끊어낸 NC는 45승2무22패로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두산(40승31패·3위)은 4연패를 당하면서 이날 승리한 키움(42승31패)에 2위 자리를 내줬다.

1회초부터 4실점하며 흔들렸지만 NC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1회말 NC는 2사후 양의지의 투런포로 추격을 시작했다. 박석민의 볼넷, 노진혁의 2루타로 만든 2사 2, 3루 찬스에서는 강진성이 2타점 적시타를 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NC는 6회초 두산 페르난데스에게 3점 홈런을 맞고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8회말 빅이닝을 만들면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NC는 8회말 무사 1, 2루에서 알테어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뒤 계속된 1사 2, 3루 찬스에서 박민우가 1타점 적시타를 보태 1점 차로 따라붙었다. 이어 이명기가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2타점 좌전 안타를 쳐 8-7로 역전했다.

이어 NC는 양의지와 박석민이 각각 1타점 적시타를 보태면서 8회에만 총 6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9회초 마무리 원종현을 마운드에 올려 팀 승리를 지켜냈다. 원종현의 시즌 16세이브.

 

 

 

 

 

 

 

키움 히어로즈 에디슨 러셀. 2020.7.30/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대구에서는 러셀이 맹활약을 펼친 키움이 10-3으로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했다. 4연승에 성공한 키움은 42승31패를 기록, 2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35승36패(7위)가 되며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졌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러셀은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는 솔로포를 쏘아 올려 지난 28일 한국 무대에 데뷔한 뒤 3경기 만에 첫 홈런을 신고했다.

팀이 1-2로 끌려가던 6회초에는 2사 2루에서 바깥쪽 공을 가볍게 밀어쳐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이정후의 우전 안타 때 러셀은 홈까지 전력 질주, 팀에 리드를 안겼다.

삼성 선발 라이블리는 급격히 흔들리며 이후 3명의 타자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 1점을 추가 실점했다. 키움은 7회초 김하성의 솔로포로 1점을 더 달아났고 9회초에도 5점을 추가, 7점차 대승을 거뒀다.

사직에서는 KIA가 롯데에 3-2로 신승했다. 38승30패가 된 KIA(4위)는 3위 두산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롯데는 33승35패(8위)가 됐다.

KIA는 1회초 최형우의 1타점 2루타로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6회초 2사 1, 2루에서 한승택의 안타와 상대 수비 실책으로 2점을 추가했다.

KIA는 7회말 무사 1, 3루에서 안치홍을 병살타로 잡아냈지만 1점을 내준 뒤 9회말 1점 차로 쫓겼지만 리드를 놓치지 않고 연승을 이어갔다.

KIA 선발 브룩스는 8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 시즌 6승(3패)째를 수확했다.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한화 장시환이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0.7.3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잠실에서는 한화가 LG를 2-1로 꺾었다. 한화는 이번 시즌 LG와의 맞대결 10번 만에 첫 승을 챙겼다. 한화는 전날 끝내기 포일 패배 후유증을 딛고 19승1무53패(10위)를 기록했다. 4연승을 마감한 LG는 39승1무32패(5위)가 됐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선발 장시환이었다. 장시환은 7이닝 동안 101구를 던지며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쳐 시즌 3승(6패)을 수확했다.

한화는 2회초 1사 1, 3루에서 이해창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리고 1점 차로 불안한 리드를 지켜가다 9회초 1점을 더 보탰다.

한화는 9회말 1사 후 정우람이 오지환과 채은성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하지만 역전까지 허용하지 않고 세이브(7세이브)를 따냈다.

KT는 홈에서 4홈런, 16안타를 몰아치며 SK를 11-1로 완파했다.

4연승을 달린 KT는 36승1무33패(6위), 4연패를 당한 SK는 24승1무48패(9위)가 됐다. KT는 7월을 15승1무6패(승률 0.714)로 마무리, 구단 역대 월간 최다승(종전 14승 3차례) 및 최고 승률(2019년 7월 11승7패·0.611) 기록을 갈아치웠다.

KT는 1회초 로하스의 솔로포로 리드를 잡았다. 2-0으로 앞서가던 KT는 5회말 황재균의 1점 홈런을 시작으로 강백호, 유한준, 배정대의 3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하며 5-0으로 달아났다.

KT는 6회말 황재균의 1타점 2루타, 7회말 장성우의 3점 홈런, 8회말 황재균의 2점 홈런 등이 터지면서 SK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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