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 비만이나 만성질환 위험 낮아진다
아침식사 비만이나 만성질환 위험 낮아진다
  • 김근태 기자
  • 승인 2020.08.0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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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결식은 불규칙한 식사습관으로 이어져 과식, 야식, 결식 등의 악순환과 장기적인 영양불균형으로 건강을 해친다.

아침식사를 거르게 되면 우리의 몸은 장시간 공복상태가 된다. 그래서 점심식사를 하였을 때, 우리의 몸은 나중에 또 언제 음식이 들어올지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그것을 지방으로 저장하고 이것은 결국 체중증가를 유발한다.  따라서 아침식사를 하게 되면 체중증가를 예방할 수 있고 당뇨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아침식사는 학습 및 업무능력을 높여준다. 수면 중에 대뇌와 근육, 전신의 세포는 에너지를 소모하므로 아침식사를 안 할 경우 공복상태가 길어지고 혈당치 저하로 뇌신경이 둔해져 무기력해지며 머리가 무겁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등 학습 의욕이 떨어져 학습 능률이 저하된다.

아침식사란 영어로는 'breakfast'라는 말로 하룻밤 동안 길게는 15시간 이상 되는 공복기를 멈추게 하여 식사로써 대사 작용의 시작을 알리는 일이다. 이렇게 중요한 아침식사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적게 섭취하는 것이다.

이상적인 아침식사의 양은 1일 에너지 권장량의 약 1/4정도로 적절한 영양섭취를 통해 필요한 에너지 및 영양소를 충족시켜야 한다.

탄수화물과 지방은 적게, 단백질과 식이섬유소는 높게 먹는다. 단백질과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아침식사는 포만감을 제공하고 군것질을 예방한다. 단백질이 많은 식품으로는 두부, 살코기, 콩, 닭 가슴살, 달걀, 생선 등이 있고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으로는 도정이 덜 된 통 곡류, 과일, 채소 등이 있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풍부하게, 충분한 칼슘, 우유와 함께 섭취한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바나나, 사과, 배, 귤, 키위, 포도 등의 과일과 당근, 오이, 상추, 깻잎, 배추, 시금치 등의 채소를 활용하여 주스, 즙을 내서 먹거나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든든하고 간편한 아침식사가 될 수 있다.

아침 식사로 통 곡물식빵 2장 20kcal, 달걀 후라이 2개 195kcal, 양배추 샐러드 100g 25kcal, 방울토마토 8 알 10kcal, 저지방우유 180ml 70kcal 을 섭취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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