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여름, 우리 젊음과 닮았죠"
(여자)아이들 "여름, 우리 젊음과 닮았죠"
  • 뉴시스
  • 승인 2020.08.04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 새 싱글 '덤디덤디(DUMDi DUMDi)' 발매
(여자)아이들. 2020.08.03.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여자)아이들. 2020.08.03.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여름 곡을 쓰면서 여름이 제 젊음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시원하면서, 뜨겁고 열정도 있으니까 그런 공통점을 찾았습니다."(소연)

대세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3일 오후 6시 새 싱글 '덤디덤디(DUMDi DUMDi)'를 공개한다. 트로피컬 기반에 뭄바톤 리듬이 더해져 (여자)아이들의 여름을 느낄 수 있는 댄스곡. 리더 소연과 작곡가 팝 타임(Pop Time)이 함께 작업했다.

여름과 젊음에서 연상되는 '뜨거움', '시원함', '열정', '설렘' 등 솔직하고 직관적인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어우러졌다. 특히 이번 싱글은 (여자)아이들이 힙한 이미지 변신으로도 주목 받았다. 멤버들이 작곡, 작사는 물론 비주얼 콘셉트 기획에도 참여했다.

이번 싱글 공개 전에 선보인 티저 이미지에는 나홀로 휴가를 떠난 배우 미연, 자유를 누리는 방랑자 민니, 집콕 생활을 하는 수진, 오픈카를 타고 달리는 소연, 사막을 횡단하는 카우걸 우기, 쾌활한 아르바이트생 슈화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날 소연은 싱글 발표 전 열린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이전 곡들이랑 (메시지를 두는 방식이)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무조건 '강렬함'을 보여주겠다기보다 어떤 이야기를 할지에 집중해왔다"며 "이번엔 젊음을 이야기했는데 멤버들이 잘 소화해줬다"고 밝혔다.

2018년 첫 미니 앨범 '아이 엠(I am)'으로 데뷔한 (여자)아이들은 올해 들어 특히 급부상했다. 지난 4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 트러스트(I trust)'는 세계 61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미국 빌보드 5개 차트 랭크, 주간 음반 차트 1위, 지상파 음악방송 그랜드슬램이라는 기록을 썼다.

(여자)아이들. 2020.08.03.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여자)아이들. 2020.08.03.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 앨범의 타이틀곡 '오마이갓'은 공개 석 달 만인 지난달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넘어섰다. 같은 달 첫 온라인 단독 콘서트 '아이랜드 : 후 엠 아이(I-LAND : WHO AM I)'를 성료하기도 했다.

미연은 세계에서 점점 높아지는 인기에 대해 "부담을 갖기보다 (여자)아이들과 (여자)아이들의 음악을 사랑해주는 분들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팬분들을 만나지 못하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온라인을 통해 소통을 많이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크다. 수진은 "음원 1위를 희망한다. 그리고 '독보적인 (여자)아이들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