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원인인 감염성 결막염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원인인 감염성 결막염
  • 고일봉 기자
  • 승인 2020.08.06 0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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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봄철에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장마철에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결막염은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아니다.

여름 장마철에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는 결막염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원인이 돼 발생하는 감염성 결막염이다.

또 여름철은 많은 사람들과 접촉 기회가 늘어난다는 점도 결막염이 발생하는 원인이 된다. 장마철을 전후로 한 휴가 때는 수영장이나 워터파크 등 사람들이 붐비는 곳으로 사람들이 몰린다.

세균은 비말 전염이 되기 때문에, 수영장 등에서 사람들과 같이 수건을 공유하는 등의 행동이 결막염에 걸릴 기회를 늘린다.

감염성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와 거리 두기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손발을 깨끗하게 씻는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결막염에 걸린 사람과는 거리를 두고, 수건등을 공유하지 않아야 한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면 그만큼 감염 기회가 증가하니, 사람들이 북적이는 장소를 피하는 것도 결막염을 막는 예방법이다.

결막은 안구의 바깥쪽을 덮고 있는 점막으로, 외부에 노출된 부위인 만큼 환경의 영향을 받기 쉽다.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의 미생물이나 꽃가루, 먼지 등의 환경적 요인에 의해 염증이 생기기 쉽다는 것이다.

안구의 결막에 생긴 염증을 결막염이라고 하는데, 가려움증, 이물감, 충혈, 눈꼽 생김,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결막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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