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동차용 반도체 첫선
삼성전자 자동차용 반도체 첫선
  • 장원영 기자
  • 승인 2018.10.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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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종 - 엑시노스, 아이소셀
엑시노스, 아이소셀
엑시노스, 아이소셀

16일 삼성전자는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국제자동차 부품 받람회 2018’에 참가해 ‘엑시노스 오토’와 ‘아이소셀 오토’ 두 브랜드를 공개하고 차세대 부품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차량용 반도체 브랜드 첫 출시를 통해 사업 영역을 모바일뿐 아니라 자동차 시장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자동차용 반도체는 5G 이동통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의 유망 업종과도 연결돼 삼성그룹의 차세대 먹거리로 등장했다. 

일반적으로 차량용 반도체는 스마트 기기에 탑재되는 제품보다 사용 환경과 수명 등에서 더 높은 품질 수준이 요구된다. 

삼성전자는 먼저 엑시노스 제품군의 경우 자동차의 각 응용치에 맞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용 ‘V시리즈’,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용’A시리즈’, 텔레매틱스 시스템용’T시리즈’ 3가지로 세분화했다. 

또한 아이소셀 오토는 픽셀 간 간섭 현상을 최소화해 작은 픽셀로 고품질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아이소셀 기술을 기반으로했다. 또한,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도로와 주변 환경의 시인성을 향상시키고 보다 정밀한 물체 식별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군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모바일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번에 차량에 최적화된 반도체 브랜드를 출시하게 됐다. 스마트 자동차와 자율주행 시대에서 요구되는 빠른 통신, 정확한 센싱, 강력한 연산 기능 등이 탑재된 차별화된 재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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