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발렌시아서 페란 토레스 영입 발표…5년 계약
맨시티, 발렌시아서 페란 토레스 영입 발표…5년 계약
  • 뉴시스
  • 승인 2020.08.0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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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는 323억원 추정
맨체스터 시티가 발렌시아서 윙어 페란 토레스를 영입했다. (캡처=맨시티 소셜미디어)
맨체스터 시티가 발렌시아서 윙어 페란 토레스를 영입했다. (캡처=맨시티 소셜미디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발렌시아에서 이강인과 함께 뛰었던 페란 토레스(20)를 영입했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레스와 5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토레스는 2025년 여름까지 맨시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적료 등 세부 조항을 밝혀지지 않았지만,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는 2300만 유로(약 323억원)로 추정된다.

맨시티는 올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르로이 사네의 대체자를 찾았고, 발렌시아의 젊은 윙어 토레스를 낙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토레스 영입에 어려움을 겪던 맨시티는 직접 스페인을 건너가 바르셀로나에서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한 뒤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강인과 함께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성장한 토레스는 2017년 프로 무대 데뷔해 2019~2020시즌 라리가 34경기에서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으로도 활약하며 2017년 유럽축구연맹(UEFA) 17세 이하(U-17) 유럽선수권대회 우승과 2019년 UEFA 19세 이하(U-19)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토레스는 "맨시티에 합류해 기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가 좋아하는 공격적인 스타일을 추구한다. 그의 지도를 받는 건 꿈과 같은 일이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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