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용덕 감독 "넥센 상대 준PO, 결국 집중력 싸움"
한화 한용덕 감독 "넥센 상대 준PO, 결국 집중력 싸움"
  • 뉴시스
  • 승인 2018.10.17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준플레이오프에서 명승부를 다짐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1안타를 몰아쳐 10-6으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4위팀의 1승 어드밴티지를 안은 넥센은 1차전을 잡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9일부터 정규리그 3위팀 한화 이글스와 격돌한다.

한용덕 감독은 "누가 올라오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팀들의 경기라고 생각했다. 두 팀 모두에 대한 대비를 했다"고 말했다. 

한 감독은 넥센의 타선을 경계했다. "넥센은 장타력을 갖춘 타선의 응집력이 강점인 팀이다. 넥센과는 정규시즌에 8승 8패로 호각세였다. 우리가 넥센을 상대로 이긴 경기들은 대부분 3점 이내 박빙의 승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결국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또 "당연한 이야기지만 투수들이 최소 실점으로 막아주고, 타선이 응집력을 보였던 정규리그 당시를 재현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