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화가 조절이 안 되고 답답하다. 가슴에 뜨거운 불덩이 같은 열리 올라 온다. 화병이란 우리나라문화와 관련한 정신의학적 증후군으로 우울증, 범불안장애, 기분부전증 등의 혼합을 뜻한다.
마음에서 온다는 화병의 원인은 다양하다. 장기 누적된 스트레스, 폐경기 호르몬의 변화, 고연령자의 경우는 분노 조절 어려움 등에 원인이 있다.
화병은 감정적 변화로 속상함과 분함 그리고 억울하고 화가나는 등의 증상이 있다, 식경증 증상으로는 우울하고 불안하며 불면과 두통 소화장애가 일어난다. 그 외에 특징적으로 답답하고 몸에 열기가 있으며 화가 치밀어 오른다. 목과 가슴의 덩어리가 무여지고 뛰어 나가고 싶어 진다. 또 잦은 한숨과 하소연을 한다.
화병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평소 심장에 이상이 없더라도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심혈관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화병이 의심된다면 자가 진단으로 테스트 할 수 있다. 밤에 잠을 못 자거나 자도 개운하지 않다. 신경이 예민해져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난다. 두통이 생기고 소화가 잘 안 된다. 숨이 쉽게 차오른다. 화가 나면 얼굴과 온 몸에 열이 오른다. 가슴이 두근거리며 의욕이 없다. 명치 끝이 딱딱하게 느껴진다. 혓바늘이 돋아 음식 삼키기가 힘들다. 아랫배가 따가우며 목 안이 꽉 찬 느낌이다.
이상과 같은 테스트에서 2~3개 이상 체크한 사람은 화병을 가능성이 있다.
마음의 병 화병을 이길 수 있는 방법으로는 기분 좋아지는 일을 만들어야 한다. 가벼운 운동, 취미 생활 등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또 좋은 사람과 자주 만나는 것이 좋다. 즐거움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
또한 감정을 명확하게 드러내야 한다. 싫은 것은 싫다고 명확하게 말하는 것이 좋다. 술과 담배 카페인은 금물이다. 화병을 분산시킬 수 있는 음식으로 기분을 전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