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PSV아인트호벤 역대 최고 선수 15위
박지성, PSV아인트호벤 역대 최고 선수 15위
  • 뉴시스
  • 승인 2020.08.12 0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의 핵심 선수"
1위는 브라질 '축구 황제' 호나우두
박지성(32·왼쪽)은  21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13~2014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PSV에인트호벤과 AC밀란의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약 68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AC밀란의 필리페 멕세스를 따돌리고 돌파를 시도하는 박지성의 모습
박지성(32·왼쪽)은 21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13~2014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PSV에인트호벤과 AC밀란의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약 68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AC밀란의 필리페 멕세스를 따돌리고 돌파를 시도하는 박지성의 모습

 박지성(39)이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 명문 PSV아인트호벤 역대 최고의 선수 15위에 선정됐다.

유럽축구매체 90min 프랑스판은 10일(현지시간) PSV아인트호벤 역대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면서 박지성을 15위에 올려놓았다.

박지성은 2003년 PSV아인트호벤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첫 진출 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인 거스 히딩크 감독의 지도 아래 PSV아인트호벤에서 2004~200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박지성은 200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하며 빅클럽에 입성했다.

박지성은 맨유, 퀸즈파크 레인저스를 거쳐 2013년 PSV아인트호벤에서 현역 마지막 생활을 보낸 뒤 은퇴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은 2002년 한일월드컵 활약으로 PSV로 이적했다. 첫 시즌 8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이후 히딩크 감독의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라고 설명했다.

박지성은 PSV아인트호벤에서만 204경기를 뛰었다.

PSV아인트호벤 역대 최고 선수에는 브라질 ‘축구황제’ 호나우두가 선정됐다. 그 뒤를 호나우두, 루드 굴리트, 로날드 쿠만, 아르연 로번이 차지했다.

박지성과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루드 판 니스텔루이가 7위에 올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