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실바, 맨시티 떠나 라치오와 3년 계약할 듯"
"다비드 실바, 맨시티 떠나 라치오와 3년 계약할 듯"
  • 뉴시스
  • 승인 2020.08.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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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영국 이어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도전
다비드 실바가 맨시티를 떠나 라치오로 이적한다. 2020.07.26.
다비드 실바가 맨시티를 떠나 라치오로 이적한다. 2020.07.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레전드 다비드 실바가 이탈리아 무대로 이적을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2일(한국시간) "실바가 맨시티를 떠나 자유계약으로 라치오와 3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대표 출신 실바는 2010년 발렌시아에서 맨시티로 이적하며 EPL 무대에 입성했다.

맨시티는 실바의 지휘 아래 강팀으로 변모했고, 정규리그 4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회, 리그컵 5회, 커뮤니티 실드 3회 등 수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는 실바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세리에A 라치오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치오는 만 34세인 실바가 4~5년간 정상급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바도 맨시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맨시티 팬들은 나와 가족이 가는 곳마다 우리를 존중했다. 그들에게 감사하다. 나는 언제나 푸른색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로마를 연고로 한 라치오는 맨시티와 같은 푸른색을 홈 유니폼을 착용한다.

라치오는 2019~2020시즌 세리에A 4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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