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1~4위팀 이벤트 토너먼트…타이치 첫 선·라건아 제외
프로농구 1~4위팀 이벤트 토너먼트…타이치 첫 선·라건아 제외
  • 뉴시스
  • 승인 2020.08.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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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1~4위팀 출전하는 이벤트 토너먼트 대회 개최 (사진 = KBL 제공)
프로농구 1~4위팀 출전하는 이벤트 토너먼트 대회 개최 (사진 = KBL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조기 종료된 프로농구가 비시즌 이벤트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한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12일 "오는 29~30일 양일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0 현대모비스 서머 매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 매치에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4위 네 팀이 참가한다. 정규리그 공동 1위를 차지한 원주 DB와 서울 SK, 3위 안양 KGC인삼공사, 4위 전주 KCC다.

29일 토너먼트 2경기를 치르고, 30일 결승전을 갖는다. 우승 상금은 1000만원으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국내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아시아쿼터제 선수도 국내 선수 자격을 받기 때문에 DB 유니폼을 입은 나카무라 타이치(일본)가 첫 선을 보일 수 있다. 귀화한 KCC의 라건아는 제외됐다.

KBL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2020시즌이 조기 종료된데 따른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10월9일 개막을 앞둔 2020~2021시즌에 대한 팬과 미디어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기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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