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9거래일 연속 상승…2430대 마감
[마감시황]코스피, 9거래일 연속 상승…2430대 마감
  • 뉴시스
  • 승인 2020.08.1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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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2432.35)보다 5.18포인트(0.21%) 오른 2437.53에 마감한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45.60)보다 9.17포인트(1.08%) 오른 854.77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5.3원)보다 2원 내린 1183.3원에 마감했다. 2020.08.05. mspark@newsis.com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2432.35)보다 5.18포인트(0.21%) 오른 2437.53에 마감한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45.60)보다 9.17포인트(1.08%) 오른 854.77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5.3원)보다 2원 내린 1183.3원에 마감했다. 2020.08.05. mspark@newsis.com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9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432.35)보다 5.18포인트(0.21%) 오른 2437.5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455.28로 출발해 2450선을 넘보다 오후 3시께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 종료 직전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며 2430대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경제 회복 기대감이 유입돼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상승해 예상치(0.3%)를 상회했고,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0.6% 상승해 경기 회복 신호로 인식됐다"고 진단했다.

코스피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882억원, 153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356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9.24%), 전기가스업(2.74%), 유통업(2.35%), 금융업(1.85%) 등이 올랐다. 건설업(-1.17%), 운송장비(-0.87%), 의약품(-0.75%), 철강금속(-0.5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51%) 내린 5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37%), 삼성바이오로직스(-2.73%), LG화학(-0.54%) 등이 하락했고, 네이버(0.66%), 셀트리온(2.15%), 카카오(1.84%), LG생활건강(0.78%)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5.60)보다 9.17포인트(1.08%) 오른 854.77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63억원, 13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712억원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부품(14.65%), 정보기기(4.49%), 오락문화(3.14%), 유통(2.6%) 등 대부분이 오른 반면, 제약(-1.19%), 통신장비(-0.69%), 의료정밀기기(-0.31%) 등이 내렸다.

코스닥 상위 업종들도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4.14%), 에이치엘비(29.99%), 셀트리온제약(2.62%), 에코프로비엠(0.63%), CJENM(2.7%), 제넥신(1.44%), 펄어비스(5.65%) 등이 올랐다. 반면 씨젠(-4.9%), 알테오젠(-1.21%), 케이엠더블유(-1.56%)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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