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감독, 바르셀로나 사령탑 제안 거절" 프랑스 매체
"벵거 감독, 바르셀로나 사령탑 제안 거절" 프랑스 매체
  • 뉴시스
  • 승인 2020.08.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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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직 거절 이유는 밝혀지지 않아
팬들에게 인사하는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
팬들에게 인사하는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최근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 감독직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르10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벵거 감독이 바르셀로나의 차기 사령탑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출신의 벵거 감독은 지난 2018년 5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2년 가까이 야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 다수의 유럽 빅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아직 차기 행선지를 선택하지 않은 상태다.

이런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올 시즌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라리가 우승을 내준 키케 세티안 감독에 불만을 품고 벵거 감독과 접촉했으나, 협상이 진행되진 않았다.

영국 매체 미러도 "벵거 감독이 처음에는 바르셀로나에 관심이 있었지만, 결국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벵거 감독이 바르셀로나를 거부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할 경우 세티엔 감독을 경질할 가능성이 크다.

바르셀로나는 15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대회 8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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