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비엔날레' 내달 5일 개막...입장권 판매 개시
'부산비엔날레' 내달 5일 개막...입장권 판매 개시
  • 강수련 기자
  • 승인 2020.08.1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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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산비엔날레'가 열리는 부산현대미술관 전경. (사진=부산비엔날레조직위 제공)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개막하는 '2020 부산비엔날레'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부산비엔날레는 '시티 오브 픽션-열 장(章)의 전시'를 주제로 다음 달 5일부터 11월 8일까지 부산 사하구 하단동에 위치한 부산현대미술관과 영도 전시장, 중앙동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34개국의 90명 작가(문필가 11명, 시각예술가 68명, 음악가 11명)가 참여한다.

조직위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하루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시간별 회차 관람을 적용한다. 따라서 무료 입장을 포함해 전 관람권에 대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

사전 예약은 온라인(예스24 홈페이지, 부산은행 썸뱅크 앱)으로 가능하며, 예약된 날짜에 현장 매표소에서 티켓 수령 후 관람하면 된다. 현장 매표소는 부산현대미술관과 영도 전시장 입구에 설치될 예정이다.

입장권 1매를 구매하면 유료 전시장 2곳(부산현대미술관, 영도 전시장)과 무료 전시장(중앙동 원도심 일원)을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 정상 가격은 일반 1만 2000원, 청소년·군경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사전 예매를 할 경우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전시 기간 관람객들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거리 두기 관람 등 방역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 작품 설명(도슨트 프로그램)이 개인 휴대전화를 이용한 오디오 가이드로 대체되기 때문에 이어폰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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