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골프 세계랭킹 86위 도약
김시우, 골프 세계랭킹 86위 도약
  • 뉴시스
  • 승인 2020.08.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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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16일(현지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CC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김시우는 더블보기 등을 범하며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0.08.17.
김시우가 16일(현지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CC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김시우는 더블보기 등을 범하며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0.08.17.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40만달러)에서 호성적을 거둔 김시우가 세계랭킹 톱100에 입성했다.

김시우는 17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6070점으로 86위에 랭크됐다. 지난주 115위에서 29계단이나 상승했다.

김시우는 이날 끝난 윈덤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질주해 통산 3승을 눈앞에 뒀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우승컵은 놓쳤으나 김시우는 톱100 진입과 함께 다음 달로 예정된 US오픈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윈덤 챔피언십 톱10에 오른 선수 중 아직 US오픈 출전권이 없는 상위 2명에게 티켓이 주어지는데 김시우가 이중 한 장을 획득했다.

덕분에 김시우는 4년 연속 US오픈 무대를 밟는다.

한국 국적 선수 중에는 임성재가 3.9563점으로 가장 높은 24위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55위를 유지했다.

상위권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존 람(스페인)이 1위를 지켰고, 저스틴 토마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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