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발발·부산 임시수도 지정(1950년 8월 18일) 7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이 열린다.

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은 19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피란수도 부산 이야기'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관람이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 희망자는 임시수도기념관 홈페이지(http://museum.busan.go.kr/monument/)에서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전시에는 피란수도 부산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사진자료 110여 점을 선보인다. 

▲이승만 대통령과 부산 임시수도대통령관저 ▲부산으로의 피란과 피란민의 일상 ▲피란민이 만든 부산 음식 ‘밀면’ ▲피란민과 부산의 ‘산동네’ ▲피란 예술가들과 부산 등 총 5개 주제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부산에서 고단한 삶을 견디면서도 희망을 이어 나간 피란민들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임시수도기념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51-231-6341)로 문의하면 된다.

강수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