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 영구프랫폼 연구중심병원 신규 지원사업 선정
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 영구프랫폼 연구중심병원 신규 지원사업 선정
  • 전현철 기자
  • 승인 2020.08.21 0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지원사업 신규 유닛〉에 삼성서울병원이 선정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정밀의학 분야의 연구 플랫폼인 정밀의학혁신연구소(소장 박준오)와 유전체연구소(소장 박웅양)를 중심으로 〈미래 선도형 K-MedStation 구축을 통한 암 면역·세포·대사 치료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확립〉을 과제로 위 사업에 지원했다. 

사업 지원에 앞서 대덕연구단지, 대덕테크노밸리 등의 바이오산업 인프라와 인접한 충남대학교병원과 컨소시엄을 이루고, 17개 참여기업과 함께 산학연병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 

신규 유닛 주관 연구책임자 박준오 소장은 "앞으로 정밀의학과 차세대 면역치료 기술 및 인공지능 등 4차 산업 융복합 기술에 기반하여 암을 비롯한 난치성 질환 환자들의 개인맞춤 면역치료의 효과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며 "나아가 차세대 면역 항암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데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윤엽 삼성서울병원 연구전략실장 겸 생명과학 연구소장은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은 일반적인 연구개발 사업과 달리 개방형 산학연병 연구플랫폼을 구축하고 연구기반 성과의 임상 적용 및 사업화를 주안점으로 두고 있다"면서 "이번 지원사업 선정이 원내 연구가 실용적 성과로 연계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면역정밀의학 유닛은 향후 8년 6개월간 정부로부터 연구개발비 총 186억원을 지원 받을 예정이며, 줄기세포 유닛을 포함하여 연구중심병원사업으로 연간 37억원의 정부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