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글로벌 생태협력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국립생태원 '글로벌 생태협력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 뉴시스
  • 승인 2020.08.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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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까지

유순상 기자 =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은 환경·생태 분야 국제협력 역량강화 및 인재양성을 위해 온·오프라인 혼합형 '2020 글로벌 생태협력 아카데미' 참가자를 내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환경·생태 국제협력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석사) 50명으로 국립생태원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참가 교육비는 10만 4000원으로, 필수 과목을 포함, 전체 일정 80% 이상 참여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전 일정 참가자 중 활동우수자 1인에게는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CBD) 당사국 총회에 참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올 아카데미는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다양한 혜택'이라는 부제 아래 국내외 환경·생태 국제협력 현황, 생물다양성과학기구(IPBES) 이해 등의 주제로 이론과 실습을 포함한 총 26시간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강의별 주제에 따른 조별 토론 및 과제 수행 시간을 갖고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서비스 분야 전문가들의 조별 멘토 아래 직접 모의총회를 경험해본다.

아카데미는 오는 11월 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고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차원에서 대부분 이론 강의를 온라인으로 전환, 진행할 예정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방식을 혼합한 하이브리드형으로 전환, 시범 운영하게 됐다"며 "아카데미 참여를 통해 환경·생태분야 국제협력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국제사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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