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진단이 우선인 어깨 회전근개파열
정확한 진단이 우선인 어깨 회전근개파열
  • 오신기 기자
  • 승인 2020.08.28 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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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증가하는 어깨질환 가운데, 어깨를 싸고 있는 힘줄이 파열되는 회전근개파열은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회전근개파열은 힘줄의 고도한 사용과 관련이 있어 주로 40대 후반부터 발생한다.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졌거나 운동을 과도하게 하고 외상 병력이 있다면 회전근개파열 가능성이 더 높다. 

회전근개파열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어깨통증이다. 거기에 근력 약화가 동반될 수 있고 심한 경우, 팔을 전혀 들어 올릴 수 없는 상태가 되거나 관절염으로 진행된다. 

어깨 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동 범위가 가장 광범위한 관절로 회전근개 파열 이 외에도 다양한 질환들이 발생할 수 있다. 질환이 다양한 만큼 증상도 비슷한 경우가 많아 어깨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회전근개가 파열됐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어깨의 회전근개가 부분적으로 파열될 경우,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 보존적인 치료를 우선으로 실시한다. 

그러나 회전근개 파열 정도가 심하거나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수술법으로는 관절경적 회전근개 봉합 수술과 인공관절치환술이 있다. 

어깨질환 치료는 조기치료를 통해 완치할 수 있다. 어깨 통증이 느껴진다면 잘못된 자가 진단 및 치료보다는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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