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켈슨, PGA 시니어투어 데뷔전서 우승
필 미켈슨, PGA 시니어투어 데뷔전서 우승
  • 뉴시스
  • 승인 2020.08.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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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공동 7위
필 미켈슨(49·미국)이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816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6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8타로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최다 우승 타이다.
필 미켈슨(49·미국)이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816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6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8타로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최다 우승 타이다.

필 미켈슨(50)이 시니어 무대 PGA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미켈슨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리지데일 오자크스 내셔널(파71)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찰스 슈와브 시리즈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쳐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2언더파 191타의 압도적인 성적을 낸 미켈슨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챔피언스투어는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PGA 투어 44승의 레전드 선수인 미켈슨은 시니어 무대 데뷔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상금으로 45만달러(한화 약 5억3000만원)를 받는다.

미켈슨은 지난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서 페덱스컵 랭킹이 75위로 떨어지면서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 진출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다.

미켈슨은 오는 9월 시작하는 2020~2021시즌을 위해 시니어 투어 무대에서 컨디션을 조율하고 있다.

미켈슨은 "이번 주는 정말 재밌었다. 이 투어를 매우 즐겼다. 옛 동료들과 다시 만나서 경기한 것은 정말 멋진 일이었다. 이 무대에서 좋은 플레이를 한 것으로 인해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탱크' 최경주(50)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00타 공동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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