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121개국 팬들과 온라인 호흡…"캐럿과 언제나 하나"
세븐틴, 121개국 팬들과 온라인 호흡…"캐럿과 언제나 하나"
  • 뉴시스
  • 승인 2020.08.3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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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2020.08.31.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세븐틴. 2020.08.31.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이 온라인 팬미팅 '캐럿 랜드'를 성료했다.

31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전날 온라인을 통해 선보인 네 번째 팬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로 총 121개 지역의 캐럿(공식 팬클럽명)과 실시간으로 호흡했다.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묻어나는 유쾌한 토크와 게임까지 약 4시간의 러닝타임을 가득 채웠다.

 또한 무대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풀샷과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는 멤버별 앵글 등 총 14개의 멀티뷰 화면이 제공돼 더욱더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했다.

미니 7집의 수록곡 '마이 마이(My My)'로 팬미팅의 포문을 연 세븐틴은 "1년에 딱 한 번 개장하는 캐럿 랜드에 오신 캐럿 분들 환영합니다. 세계 어디에 계셔도 세븐틴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라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더욱이 "저희와 캐럿들은 언제 어디에 있든 항상 하나"라며 팬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세븐틴. 2020.08.31.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세븐틴. 2020.08.31.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렛 미 히어 유 세이(Let Me Hear You Say)'와 '같이 가요' 무대가 처음 공개돼 호응을 얻었다. 보컬팀의 감미로운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 퍼포먼스팀의 예술적인 '247', 힙합팀의 카리스마 넘치는 '백 잇 업(Back it up)' 유닛 무대는 각기 다른 분위기로 흡인력을 배가시키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뿐만 아니라 세븐틴 팬미팅만의 독특한 구성이자 유닛 곡을 서로 바꿔 부르는 유닛 리버스 무대는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진 코너 'SVT 세육대'에서는 MC를 맡은 승관의 진행 아래 다양한 게임이 펼쳐졌다. 진 팀은 공연 직전 실시간 댓글을 통해 받은 기발한 벌칙을 수행해 팬미팅의 분위기를 한층 화기애애하게 돋웠다.

세븐틴은 올여름 가요계를 시원하게 휩쓴 미니 7집 타이틀곡 '레프트 & 라이트(Left & Right)'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앙코르곡 '럭키(LUCKY)'에서는 사전에 팬들에게 받은 영상으로 멤버들과 안무를 주고받는 무대를 연출, 온라인임에도 한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전달했다.

세븐틴. 2020.08.31.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세븐틴. 2020.08.31.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세븐틴은 "긴 시간동안 함께 보고 응원해주시고 웃어주신 많은 캐럿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좋은 날들만 있기를 바라면서 항상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는 세븐틴이 되겠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더불어 "캐럿들과 같은 길을 가고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행복하다. 앞으로도 서로 좋은 미래를 갔으면 좋겠다. 언제나 그랬듯 (세븐틴과 캐럿은) 함께 있었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또 "더 다양하고 재밌는 모습, 감동적인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븐틴은 내달 9일 일본 미니 2집 '24H'를 발매한다. 앞서 지난 24일 동명의 타이틀곡 '24H'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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