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메양, 아스널과 주급 4억원에 재계약 합의"
"오바메양, 아스널과 주급 4억원에 재계약 합의"
  • 뉴시스
  • 승인 2020.09.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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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 이어 팀 내 두 번째 고액 연봉
아스널 골잡이 오바메양. 2020.08.29.
아스널 골잡이 오바메양. 2020.08.2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골잡이 피에르 오바메양(31)이 타 구단의 러브콜을 거부하고 재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31일(한국시간) "오바메양이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원)에 아스널과 재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계약 기간은 3년이며, 공식 발표는 2020~2021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년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오바메양은 2018~2019시즌 EPL 공동 득점왕(22골)에 오르며 가치를 입증했고, 2019~2020시즌에는 아스널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견인했다.

또 새 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커뮤니티 실드에선 리버풀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아스널 승리를 지휘했다.

커뮤니티 실드는 이전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맞대결을 펼치는 대회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이번 시즌 톱4 진입을 노리는 아스널은 오바메양을 잡기 위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주급을 제안했다.

아스널에선 전력 외로 분류된 메수트 외질이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50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외질이 이번 여름에 떠난다면 오바메양이 아스널 최고 연봉자가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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