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유, 판 더 비크 영입…5년 계약
EPL 맨유, 판 더 비크 영입…5년 계약
  • 뉴시스
  • 승인 2020.09.0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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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뛴 도니 판 더 비크(오른쪽)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연장 옵션을 포함해 5년이다"고 발표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뛴 도니 판 더 비크(오른쪽)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연장 옵션을 포함해 5년이다"고 발표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덜란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도니 판 더 비크(23)를 영입했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뛴 판 더 비크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연장 옵션을 포함해 5년이다"고 발표했다.

아약스 유스 출신인 판 더 비크는 2015년 성인 무대에 데뷔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돌풍을 주도하며 아약스를 4강에 올려놨다. 2016~2017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선 결승에 올랐지만 맨유에 패한 경험이 있다.

지난 시즌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10골 11도움을 올렸다. A매치는 10경기를 소화했다.

판 더 비크는 "더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싶다. 맨유보다 더 높은 수준을 갖춘 곳은 없다"면서 "올드 트래포드(맨유의 홈구장)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기대하고 있다. 나의 장점을 팀에 보태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아약스에서 자랐다. 그곳의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끈끈한 관계로 남을 것이다"며 작별 인사를 빠뜨리지 않았다.

솔샤르 맨유 감독은 "팀이 필요로 하는 모든 기술적인 측면을 갖췄고, 기여할 수 있는 선수"라며 "경기를 읽을 줄 안다. 그의 가세로 미드필더진이 강해질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판 더 비크의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34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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