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을 연소하는데 효과적인 식품
지방을 연소하는데 효과적인 식품
  • 고일봉 기자
  • 승인 2020.09.07 0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진대사는 신체가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으로, 신진대사가 떨어지면 잉여 에너지가 지방으로 축적돼 비만이 되기 쉽다. 이러한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지방을 연소하는 데 효과적인 식품이 있다.

단백질을 소화하는 데는 탄수화물이나 지방을 소화하는 것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닭고기, 생선과 같은 살코기를 섭취할 것릏 권장한다. 소화 과정에는 칼로리를 분해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는데,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은 칼로리 소모량을 35%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근육이 많을수록 신지대사가 빨라지므로 근육량 증가에 필수적인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견과류는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하다.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를 정기적으로 먹는 사람들은 먹지 않는 사람들보다 인슐린 저항성이 낮고 허리 사이즈가 더 작다고 한다. 인슐린 저항성이 낮으면 제2형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작아진다. 또 다른 연구에서 견과류는 전체 에너지 생산량의 10%를 추가로 연소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도 밝혀진 바 있다.

콩은 식물성 단백질의 훌륭한 공급원이며 섬유질도 풍부하다. 우리 몸의 섬유질과 단백질을 분해 할 때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콩의 높은 섬유질 함량은 혈당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해 급속한 혈당 변화를 막는 기능도 한다. 콩은 철, 아연, 셀레늄 등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호르몬 생성에 필요한 미네랄도 함유하고 있다.

통곡물의 복합 탄수화물은 분해에 더 긴 시간이 필요하다. 통곡물을 섭취하면 가공식품을 먹는 것보다 에너지 소비가 최대 50% 증가한다고 한다. 또 복합 탄수화물이 함유된 식품은 일반적으로 더 많은 비타민B를 함유하고 있는데, 이 역시 신진대사를 높이는 데 효과적인 영양소다.

요구르트나 김치와 같은 발효 식품은 장내 유익균을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 유익균은 장에서 음식물을 소화하고 영양소 섭취를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프로바이오틱스가 담즙산 대사 방식을 변화시켜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