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후보 아데토쿤보 4차전 결장?…벼랑 끝 밀워키
MVP 후보 아데토쿤보 4차전 결장?…벼랑 끝 밀워키
  • 뉴시스
  • 승인 2020.09.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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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시즌 미국프로농구(NBA)의 유력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의 플레이오프는 이미 끝났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간) "아데토쿤보가 발목 부상으로 7일 열리는 마이애미 히트와의 동부콘퍼런스 2라운드(7전4선승제) 4차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2년 연속으로 동부콘퍼런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밀워키는 앞선 세 경기에서 모두 져 벼랑 끝에 몰렸다. 4차전에서 지면 탈락이다.

보도에 따르면, 아데토쿤보는 3차전에서 다쳐 계속해서 발목을 만지며 경기에 임했다. 표정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아데토쿤보는 3차전이 끝나고 "발목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정상적으로 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MVP 아데토쿤보는 이번 시즌도 MVP 후보로 제임스 하든(휴스턴),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와 경쟁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축소된 정규리그에서 63경기에 출전해 평균 29.5점 13.6리바운드 5.6어시스트 1블록슛을 기록했다. 올해의 수비선수상도 받았다.

부상 정도가 심해 결장한다면 밀워키 벅스는 전력의 절반을 잃는 것이나 다름없다.

ESPN은 "밀워키가 탈락 위기에 몰렸다.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3패 후, 4연승으로 극복한 팀은 없었다"며 열세인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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