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스바니 앞세운 OK저축은행, 3연승 질주
요스바니 앞세운 OK저축은행, 3연승 질주
  • 뉴시스
  • 승인 2018.10.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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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스바니.(사진=OK저축은행 제공)
요스바니.(사진=OK저축은행 제공)

OK저축은행이 새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OK저축은행은 2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7-25 25-22 25-16 25-18)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두 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문 OK저축은행은 3연승으로 새 시즌의 문을 열었다.  

잘 뽑은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덕분이다. OK저축은행에 창단 첫 트로피를 선사한 시몬과 절친한 관계로 알려진 요스바니는 35점을 퍼부으며 연승에 앞장섰다. 서브에이스 4개, 블로킹 4개, 후위공격 8개로 한국 무대 데뷔 첫 트리플크라운까지 달성했다. 

OK저축은행은 승점 9로 현대캐피탈(승점 6·2승)을 제치고 하루 만에 선두로 복귀했다. 

1세트에서 예상 밖 일격을 당한 OK저축은행은 2세트를 25-22로 잡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중반 요스바니가 날아올랐다. 14-11에서 3연속 서브 에이스를 꽂아 넣으며 흐름을 OK저축은행으로 가져왔다. KB손해보험이 선수 교체 등으로 돌파구를 찾으려 했지만 요스바니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세트스코어 2-1 역전에 성공한 OK저축은행은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초반 9-0까지 앞선 OK저축은행은 국내 선수들의 침묵 속에 15-13까지 쫓겼으나 이민규, 장준호의 블로킹으로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주전 세터 황택의와 외국인 선수 알렉스가 부상으로 빠진 KB손해보험은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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