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도 바르사 잔류하나…"유벤투스행 가짜뉴스"
수아레스도 바르사 잔류하나…"유벤투스행 가짜뉴스"
  • 뉴시스
  • 승인 2020.09.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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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가 유벤투스행 보도를 부인했다. (캡처=수아레스 인스타그램)
루이스 수아레스가 유벤투스행 보도를 부인했다. (캡처=수아레스 인스타그램)

 FC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 유력했던 루이스 수아레스(33·우루과이)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 이적 보도가 "가짜 뉴스"라고 부인했다.

수아레스는 9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르셀로나 훈련장에서 웃고 있는 사진과 함께 "가짜 뉴스"라는 글을 남겼다.

수아레스는 로날드 쿠만(네덜란드) 신임 감독 부임 후 전력 외로 분류되며 타 구단 이적이 유력했다.

그중 유벤투스가 가장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현지에선 수아레스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에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함께 뛰는 13번째 선수가 되리라 전망했다.

실제로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 등 주요 언론은 수아레스가 유벤투스와 개인 합의를 마쳤으며, 3년 계약에 사인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언급했다. 이적료는 300만 유로(약 41억원)로 추정됐다.

그러나 수아레스가 직접 나서 이를 반박했다.

수아레스는 일단 바르셀로나 훈련에 합류해 새 시즌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팀 내 절친한 사이인 메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이적 계획을 철회하고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택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의 대체자로 멤피스 데파이(올림피크 리옹)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아레스가 유벤투스행 보도를 부인했지만, 데파이가 온다면 벤치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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