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에 대규모 쿠팡 물류센터 짓는다...1천명 고용 창출 기대
경북 김천에 대규모 쿠팡 물류센터 짓는다...1천명 고용 창출 기대
  • 강수련 기자
  • 승인 2020.09.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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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 사진.
투자협약식 사진. (쿠팡 제공)

국내 최대 규모 전자상거래기업인 쿠팡㈜이 '로켓 생활권' 확장을 위해 경북 김천에 대규모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경북도와 김천시는 11일 김천시청에서 쿠팡과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쿠팡은 내년부터 2년간 약 1000억원을 투자해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 8만9100여㎡ 부지에 축구장 12개 넓이에 이르는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쿠팡 김천 물류센터가 건립되면 대구와 대전 물류센터를 지원하면서 경북 서북부 지역의 물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물류센터 인력을 포함해 배송 인력 등 최대 1000명의 신규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김천 물류센터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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