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찬, 김호중 악플러 고발…"살해협박·명예훼손 혐의"
권영찬, 김호중 악플러 고발…"살해협박·명예훼손 혐의"
  • 뉴시스
  • 승인 2020.09.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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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
권영찬 교수. (사진 = 권영찬 유튜브 캡처) 2020.08.24.
권영찬 교수. (사진 = 권영찬 유튜브 캡처) 2020.08.24.

개그맨 출신 상담심리학 박사인 권영찬 커널대학교 한국캠퍼스 상담학 교수가 15일 가수 김호중 안티카페 회원들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권영찬 교수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김호중 관련 비방 및 협박글을 지속적으로 작성한 안티카페 회원 3명을 살해협박, 명예훼손, 모욕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권 교수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김호중님 괴롭히는 안티카페 고발하러 갑니다'라는 영상을 올리고 행동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안티카페 회원들이 김호중 눈을 도려낸 사진을 올리고, 얼굴 사진이 부착된 CD를 파손한다며 안티 행각이 매우 심각한 위협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입에 담기도 힘든 험한 욕설을 하고 협박을 하고 있다"며 "제가 정의의 사도는 아니지만 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으로서 이런 일이 벌어지면 안 된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호중을 보호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 8월에는 안티글 작성자를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히며 "협박죄, 모욕죄, 명예훼손죄에 해당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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