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연합(UN) 파트너 시티' 선정
부산, '국제연합(UN) 파트너 시티' 선정
  • 강수련 기자
  • 승인 2020.09.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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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국제연합(UN) 창설 100주년(2045년) 준비를 위한 'UN 75 파트너 시티'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UN이 2045년 창설 100주년 준비를 함께할 파트너 발굴을 위해 100만명 이상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부산이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번 공모에는 부산을 비롯해 경북, 전남까지 총 3개 도시가 선정됐다. 

시는 이번 파트너 시티 선정으로 UN 75주년 설문조사 홍보, UN 75 글로벌 비전을 수립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부산 UN 위크’ 기간 중 집중적으로 UN 75가 진행 중인 ‘우리가 꿈꾸는 미래’라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UN 75 담론을 제시할 세미나와 간담회도 열 계획이다.

부산 UN 위크는 국가기념일인 UN의 날(10월24일)과 턴 투 워드 부산(11월11일)을 시작과 끝으로 앞의 한 주는 감사 주간으로, 다음 한 주는 추모 주간으로 운영한다. 

감사 주간에는 한국전에 참여해 자유 수호에 헌신한 참전 용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며, 추모 주간에는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몰 용사들의 희생 정신을 기리고 추모한다. 

시 관계자는 "부산은 세계 유일의 평화특구인 UN기념공원이 있고 대륙과 해양, 신남방과 신북방을 잇는 동북아 국제 평화 중심 도시 브랜드와 부합된다"며 "이번 파트너 시티 선정으로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UN과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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