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10명, 이틀째 감소…"인천 교회서 노숙·장애인 무더기"(종합)
신규확진 110명, 이틀째 감소…"인천 교회서 노숙·장애인 무더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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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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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이형진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17일째 100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전날 126명보다 16명이 감소했다. 다만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규 집단발병 사례들도 꾸준히 발생해 우려 수위가 높다. 실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나흘째 세 자릿수를 이어갔다.

19일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10명 증가한 2만2893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106명, 해외유입은 4명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15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명 증가해 누적 378명이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1.65%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9명이다. 이에 따른 누적 완치자는 1만9970명, 완치율은 87.23%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90명 감소한 2545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10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40명(해외 2명), 부산 2명, 대구 2명, 인천 11명, 대전 2명, 경기 41명, 충북 1명, 충남 4명, 전북 1명, 경북 4명, 경남 해외 1명, 검역과정 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195→198→168→167→119→136→156→151→176→136→121→109→106→113→153→126→110명' 순으로 다시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발생 추이는 3일부터 19일까지 '188→189→158→152→108→120→144→141→161→118→99→98→91→105→145→109→106명' 순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명…인천 미추홀구 교회서 숙식 노숙·장애인 5명 확진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기존 집단감염인 강남구 소재 K보건산업 관련해선 2명의 확진자가 늘어 누적 감염자가 32명으로 증가했다.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도 2명이 늘었다.

새롭게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과 관련해서는 확진자는 1명이 늘어 시내 누적 확진자 4명을 기록했다. 은평구 수색성당에서도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시 정신요양시설인 '박애원'에서 8명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시설은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감염자가 18명으로 증가했다.

기아자동차 광명소하리 공장에서는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아차는 소하리 1·2공장 및 엔진공장을 일시 폐쇄하고 조업을 중단한 상태다.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기도에선 동훈산업개발 관련 9명이 확진됐다. 거주지는 성남, 안양, 수원, 남양주 등으로 알려졌다.

성남시에서는 테니스동호회 회원 2명과 가족 2명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흥에서는 새롭게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센트럴병원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수원에서는 가족을 통한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원 258번은 가족인 수원 214·221번과 접촉해 이날 확진됐다. 수원 259번도 가족인 수원 257번으로부터 감염됐다.

인천 미추홀구 소재 모 교회에서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5명은 이 교회에서 숙식하는 노숙인과 장애인이다. 이들은 이날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교회 신도(인천 864번)와 교회에서 접촉한 후 감염됐다. 이 교회 관련 신규 확진자는 총 6명이다.

인하대학교에서는 오프라인 수업 참석 중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교내 접촉자를 자가격리하고 실험실과 연구실을 폐쇄했다.

◇비수도권 확산…경주서 감염경로 불분명 중·고교생 2명 확진

충남 보령에서는 충남해양과학고 학생 확진자의 여동생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여동생은 대천여중에 재학 중이다. 아울러 해양고 1학년 남학생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천안에서는 공기청정기 판매업소 '에어젠큐'와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아산에서는 대구 동충하초 관련 연쇄감염인 그린리프녹엽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대전에서는 기존 확진자들의 가족이 추가로 확진됐다. 대전 351·352번 확진자는 무증상 확진자였던 대전 350번 확진자의 할머니·고모다. 대전 350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충북 진천에서는 코호트 격리 중인 노인요양원에서 입소자 80대(충북 155번)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 경주에서는 중·고교생 2명과 50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고등학생 확진자는 등교 후 유증상을 보여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 50대 확진자(70번)는 기존 환자(포항 68번)의 접촉자로 분류된 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전주에서 발생한 115번 확진자는 지난 11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수원 25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부산 362번을 통해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부산 364번은 부산 362번이 이용한 식당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며, 부산 365번은 362번과 같은 식당에서 일하는 동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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