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과 뼈에 건강을 주는 오미자
근육과 뼈에 건강을 주는 오미자
  • 진영동 기자
  • 승인 2020.09.22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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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부족해지면서 근육과 뼈 건강에 대해서 주의가 필요해 진다. 

평균 연령에 맞는 근육의 양과 질이 감소하면 '근감소증'의 원인이 되는데 신체활동이 감소하거나 영양 및 흡수 장애가 있어도 근육 손실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근육과 뼈 건강을 위한 약초인 오미자는 우리나라 약용작물 중 생산량 1위를 차지할 만큼 널리 쓰이고 있는데, 달고 시고 쓰고 맵고 짠 다섯 가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오미자는 심장을 강하게 하고 기침을 그치게 하며, 면역기능을 높인다고 알려졌으며, 지난해에는 근육과 뼈의 노화를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도 밝혀졌다. 

오미자는 저온에서 저장해도 수확한 뒤 10일경부터 부패하기 시작하므로 오미자청 등으로 보관하거나 말린 것을 구매해 냉동 보관해두고 차로 마시는 것이 좋다. 

오미자청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생오미자를 설탕과 1:1 비율로 섞어 소독한 유리병에 넣고 그늘에서 설탕이 녹을 때까지 보관한 뒤 냉장고에서 3개월간 숙성시킨다. 

오미자차는 말린 오미자 한 주먹(30g) 정도를 깨끗이 씻은 뒤 찬물 1L에서 24시간 우려내고 건더기를 건진 뒤 마시면 된다. 입맛에 따라 꿀을 넣어도 좋다. 

최근 가정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운동 부족으로 근육량이 줄었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근육량을 회복하지 않고 갑작스럽게 바깥 활동을 하면 근육이나 관절이 다칠 수 있으므로, 꾸준한 운동과 오미자로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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