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14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샌디에이고, 14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 뉴시스
  • 승인 2020.09.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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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7개팀 가을야구 티켓 확보
14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들이 21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 후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14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들이 21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 후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4년 만의 '가을'을 만난다.

샌디에이고는 21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를 연장 11회 접전 끝에 7-4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포스트시즌 티켓도 손에 넣었다.

샌디에이고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2006년 이후 14년 만이다. 그해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올라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이후 13년 동안 가을야구와 연이 없었다. 2011년부터 9년 연속 승률이 5할을 밑도는 등 어둠이 길었다.

올해는 달랐다. 21일까지 34승20패를 거두며 승률 0.630로 LA 다저스에서 이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차지했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는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라고 평가했다.

앞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LA 다저스에 이어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팀 중 두 번째로 가을야구 초대장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전체로는 일곱 번째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미네소타 트윈스, 뉴욕 양키스가 포스트시즌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편, 올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진출팀은 기존 10개팀에서 16개팀으로 늘었다.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3개 지구 1, 2위팀과 이들을 제외한 팀들 중 승률이 높은 4개팀(내셔널리그 2개팀·아메리칸리그 2개팀)이 가을야구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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