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에서 첫 득점을 터뜨린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이 예비신부의 반응을 전했다.
양준혁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득점한 방송 사진을 올리며 "제가 드디어 안정환 감독의 배려로 '뭉쳐야 찬다'에서 첫 골을 넣었다"고 밝혔다.
이어 "골 넣고 결혼한다는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저의 피앙세도 엄청 좋아한다. 오빠 봤나!"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다음 번에는 필드골도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뭉찬'이여 영원하라!"고 덧붙였다.
양준혁은 이날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 '청화FC'와의 경기에 출전,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첫 골맛을 봤다. 이로써 '어쩌다FC' 선수들은 전원 득점의 쾌거를 이뤘다.
염원해왔던 프러포즈 골을 넣은 양준혁은 카메라 앞으로 달려가 예비신부를 위한 셀레브레이션을 펼쳤다. 그는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오는 12월 결혼한다.
저작권자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