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서 내달 월드컵·올림픽 축구대표팀 친선 경기
고양시에서 내달 월드컵·올림픽 축구대표팀 친선 경기
  • 뉴시스
  • 승인 2020.09.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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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축구대표팀 경기...무관중으로 진행
1996년 이 후 24년만에 열리는 한판 승부

 경기 고양시는 내달 9일과 12일 '2022카타르월드컵 대표팀'과 '2020도쿄올림픽 대표팀'의 친선경기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24년만에 열리는 두 대표팀의 친선경기는 당초 9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몇 차례 연기, 이번에 최종 확정했다.

관중입장 없이 무관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열리는 첫 번째 축구대표팀 경기로 선수들은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동아시아대회 이후 1년만에 소집되며 해외파는 참석하지 않는다.

특히 1996년 이후 24년만에 열리는 두 대표팀 경기는 형님의 ‘관록이냐’, 아우의 ‘패기냐’를 겨루는 한판 승부가 될 전망이다.

이번 경기의 흥미요소는 ‘기부금 쟁탈전’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이 경기의 승리팀 이름으로 기부금 1억 원을 낼 예정이다.

두 경기의 합산스코어를 기준으로 승리팀을 가린다.

이 맞대결은 고양종합운동장 전면 개보수후 첫 번째로 열리는 경기다.

 고양시는 2020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 대비, 약 57억 원을 들여 전광판과 그라운드 잔디, 트랙, 주변시설 등을 전면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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