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관리를 위해 섭취해야 할 음식
당뇨병 관리를 위해 섭취해야 할 음식
  • 진영동 기자
  • 승인 2020.09.24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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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방치하고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혈당과 염증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연어, 정어리, 청어, 멸치, 고등어 등 기름기가 풍부한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 및 DHA, EPA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이러한 지방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심장병, 뇌졸중 위험이 높은 당뇨 환자에게 특히 중요하다, DHA와 EPA는 혈관을 둘러싸고 있는 세포를 보호하고 염증 수치를 줄일 수 있고 동맥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될 수 있으며, 과체중 및 비만인 성인 68명 중 지방이 많은 생선을 섭취한 대상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혈당 수치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금치, 케일 등의 녹색 잎채소는 비타민C를 포함한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으며 칼로리가 낮다. 또한 탄수화물이 적어 혈당 수치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잎이 많은 채소에는 항산화제인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풍부한데, 이는 당뇨병 합병증인 황반변성 및 백내장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아보카도를 섭취하면 식단의 질이 향상되고 체중과 체질량 지수가 현저히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당뇨의 위험인자 중 하나인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간식으로 아보카도가 적절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보카도에는 섬유질과 건강한 지방이 풍부하며 탄수화물이 적어 섭취 후 혈당이 높아질 것을 우려하지 않아도 되므로 샐러드, 스무디, 샌드위치 등으로 만들어 식사 사이에 섭취하면 좋다, 

달걀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 중 하나다. 식간에 먹으면 포만감과 더불어 만족감을 준다. 정기적으로 계란을 섭취하면 심장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염증 수치를 줄이고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좋은 컬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2019년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아침에 탄수화물을 제한하고 계란을 먹으면 종일 혈당 수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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