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체흐 추천으로 골키퍼 멘디 영입…5년 계약
첼시, 체흐 추천으로 골키퍼 멘디 영입…5년 계약
  • 뉴시스
  • 승인 2020.09.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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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를 영입했다. (캡처=첼시 홈페이지)
첼시가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를 영입했다. (캡처=첼시 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새 골키퍼로 에두아르 멘디(28)를 영입하며 폭풍 영입을 이어갔다.

첼시는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으로부터 멘디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연봉 등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적료는 2200만 파운드(약 330억원)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이번 여름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티아구 실바, 하킴 지예흐 등에 이어 7번째 영입에 성공했다.

첼시가 골키퍼 보강에 나선 건 2년 전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인 7160만 파운드(약 1090억원)를 지불하고 데려온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기량 저하 때문이다.

지난 시즌 50% 선방률에 그친 케파는 첼시의 약점으로 전락하며 넘버원 자리를 내줄 위기에 놓였다.

결국 인내심을 잃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첼시의 전설적인 골키퍼이자 기술 고문으로 있는 페트르 체흐의 추천으로 멘디 영입을 추진했다.

첼시 디렉터인 마리아나는 "체흐와 논의 끝에 멘디 영입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체흐 역시 스타드 렌 출신으로 첼시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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