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윙스가 엠넷 '쇼미더머니9'에 프로듀서가 아닌 참가자로 지원한 이유를 밝혔다.
5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조우종의 FM대행진'에 스윙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윙스는 오는 16일 첫 방송하는 '쇼미더머니9'에 참가자로 지원하며 화제를 모았다. 스윙스는 앞서 '쇼미더머니' 프로듀서로서 여러차례 활약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쇼미더머니9' 참가 계기에 대해 스윙스는 "지난해 굉장히 화가 났었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제가 '쇼미더머니' 시즌2에도 참가자로 출연한 적이 있었다. 그때 (제가) 프로그램을 많이 띄웠다. 팩트다. 이후로 프로그램에 계속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고 7년이 지났다. 한 세대가 지나가고 보니 내가 누구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더라. 저에게 퇴물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예선에서 탈락할 거다'라고 하는 걸 들었다. 그걸 보면서 새로운 시즌에는 무조건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칼을 갈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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