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3층 주상복합 화재 13시간만에 초진…잔불정리 중
울산 33층 주상복합 화재 13시간만에 초진…잔불정리 중
  • 뉴스1
  • 승인 2020.10.0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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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울산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소방 대원들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2시 35분께 14시간 30여분 만에 초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0.10.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8일 밤 11시 7분께 발생한 울산 남구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건물 화재가 13시간만인 오후 12시 35분께 초진됐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930여명 등 인력 총1005명을 투입해 현장을 관리하고 잔불정리 중이다.

소방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91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은 경미한 찰과상과 단순연기흡입 등을 호소하고 있지만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원인은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8일 밤 11시 14분께 '12층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났다'는 목격자의 최초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후 불은 건물 외벽을 타고 고층부를 중심으로 급속히 번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건물외벽의 알루미늄 복합패널 내장재가 난연성인지 불연성인지를 파악중인 가운데 패널을 붙일 때 사용됐던 접착제가 가연성으로 추정, 이 접착제에 불이 붙어 불길이 급속히 번진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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