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4명, 지역발생 38명…대전 공부방 5명 무더기 확진(종합)
신규확진 54명, 지역발생 38명…대전 공부방 5명 무더기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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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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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69명보다 15명 감소한 가운데 이틀째 두 자릿 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주말이 지나고 다시 검사량이 늘어났음에도 확진자가 줄어, 유행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대개 월~화요일(0시 기준)은 주말 효과로 인해 일일 발생 확진자 수가 줄고, 수~목요일부터 다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 있다.

9일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4명 증가한 2만4476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사례는 38명, 해외유입은 16명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감소한 94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428명으로 치명률은 1.75%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6명이다. 이에 따른 누적 완치자는 2만2569명, 완치율은 92.21%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53명 감소한 1479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54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22명(해외 5명), 부산 5명, 대구 해외 1명, 대전 5명, 경기 12명(해외 3명), 충북 1명, 전남 1명, 경남 해외 1명, 검역과정 6명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9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2주간) '61→95→50→38→113→77→63→75→64→73→75→114→69→54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49→73→40→23→93→67→53→52→47→64→66→94→60→38명' 순을 기록했다.

지역발생은 9월 24일 110명을 기록한 이후 15일째 두 자릿 수를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 34명 확진…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 추가 확진

이 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이 34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서울은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에서 관련 확진자가 3명(관악구 410~412번)이 추가됐다. 관악구 410번, 411번 확진자는 사랑나무어린이집 관련 확진자(관악구 359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412번 확진자는 359번 확진자와 접촉하고 감염된 40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성동구 신규 확진자 3명 중 무학중학교 2학년생(성동구 126번)은 무증상으로 확진됐다. 지난달 29일 증상이 발현했던 성동구 127번 확진자는 동마중학교 1학년 학생이다. 이들은 모두 앞서 확진된 동거 가족(성동구 125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성동구 125번 확진자는 한양대부속중고등학교 교직원으로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해당 학교 교직원 159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동대문구에서는 지난 1일부터 기침 등 증상을 보인 주민 1명(동대문구 166번)이 확진됐다. 같이 살지는 않지만 앞서 확진된 부모(동대문구 163번, 164번)와 접촉한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작구에서도 가족감염 1명(동작구 245번)이 발생했다.

이 밖에도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이날 5명 늘어나며 서울의 해외유입 확진자는 427명으로 증가했다.

경기도에선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용인 대지고·죽전고 관련 1명과 포천 소망공동체 관련 1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5일 평택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한 미군 2명도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왔다.

◇비수도권 20명 확진…부산, 가정집에서 수액맞은 3명 확진

부산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5명중 3명은 가정집에서 간호조무사로부터 영양제 수액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체로 고령인 이들 3명은 감기몸살 증세가 있거나 피로할 때 해당 간호조무사에게 전화를 걸어 주사를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 3명이 해당 간호조무사로부터 영양제 수액 주사를 투여 받는 동안 접촉이 일어나 서로 전파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문제는 특정 병원에 속하지 않으면서 활동했던 이 간호조무사가 최근 숨졌고, 장례까지 마친 상태여서 코로나19로 인해 숨졌는지 여부를 밝힐 수 없다는 점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간호조무사가 부산 전역에서 활동한 것으로 파악돼 앞으로 접촉자와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지 우려하고 있다.

대전에선 같은 공부방을 다니던 중·고등학생 5명(378번~382번)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보다 앞선 지난 7일 해당 공부방 교사(대전 372번)가 확진된 바 있다.

충북에서는 첫 의료진 감염이 발생한 청주의료원에서 40대 간호사 1명(충북 178번)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6일 확진된 병원동료 40대 간호사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선 목포에 거주하고 있는 70대 여성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에서는 해외입국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확진자는 인도네시아 국적의 40대 여성(경남 296번)이다. 이 여성은 하루 전 확진된 남편(경남 294번)과 아들(295번)과 지난달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구에서도 지난 9일 미국에서 입국한 내국인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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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4명 증가한 2만4476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54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22명(해외 5명), 부산 5명, 대구 해외 1명, 대전 5명, 경기 12명(해외 3명), 충북 1명, 전남 1명, 경남 해외 1명, 검역과정 6명이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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