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 해운대 해변열차 탈선사고 '원인규명·재발방지' 촉구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 해변열차 탈선사고 '원인규명·재발방지' 촉구
  • 뉴스1
  • 승인 2020.10.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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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남부선 폐선 구간을 활용한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가 7일 시민들을 싣고 해안을 달리고 있다. 블루라인파크는 4.8km 구간 미포-청사포-송정 구간을 관광하는 열차다. 2020.10.7/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9일 ‘해운대 해변열차 탈선사고’에 대한 원인규명과 재발방지를 강력 촉구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송정~미포를 달리는 해변열차가 준공식이 끝난 지 이틀 만에 탈선했다”고 안전문제를 지적하며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지난 7일 정식 운행을 시작한 ‘해운대 해변열차’는 운행 이틀 만인 8일 바퀴가 선로 틈에 빠지면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시민 안전에 대한 우려를 더했다.

이어 국민의힘 부산은 “해변열차가 달리는 철로 주변은 부산시에서 시행 중인 그린레일웨이 사업 공사 구간과 접해 있다”며 “해당 구간에서는 보행자의 안전을 등한시한 채 덱(deck) 설치공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부산시와 해운대구는 시민의 안전을 외면한 채 성급하게 위락시설 사용검사를 했다”며 “철도 노반조성 공사가 규정대로 이루어졌는지, 인·허가 과정의 감독 부서에 대한 문제점은 없었는지 등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부산시는 수사결과 공사 인·허가 이행에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사업허가권 등을 즉각 취소하고, 관련자를 엄중 문책해야 할 것”이라며 “그린레일웨이 사업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해당 구간에 대해 시민과 관광객의 출입을 통제하고, 해변열차 운행을 전면 중지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해운대 해변열차는 4.8㎞ 구간 해안 절경을 감상하면서 해운대 미포~청사포~송정 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관광열차로, 옛 동해남부선 철도 시설을 재개발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했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조성' 사업으로 불린다.

‘부산 그린레일웨이 조성사업’의 일환인 덱 확장공사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산책로 등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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