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2년 만에 정상
김태훈,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2년 만에 정상
  • 뉴시스
  • 승인 2020.10.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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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4언더파 284타 준우승
11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FR에서 김태훈이 4번호렝서 버디 퍼팅을 성공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KPGA 제공) 2020.10.11.
11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FR에서 김태훈이 4번호렝서 버디 퍼팅을 성공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KPGA 제공) 2020.10.11.

김태훈(3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약 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태훈은 11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를 쳐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친 김태훈은 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2007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태훈은 2013년 보성CC클래식, 2015년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 2018년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훈은 이번 시즌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준우승, 부산경남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고, 결국 약 2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태훈은 대회 우승상금으로 3억원을 받고, 제네시스 GV80 차량을 부상으로 받는다. 또한 2020년 PGA투어 '더 CJ컵' 출전권과 2021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이재경(21)은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우승을 노렸지만, 김태훈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재경은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했다. 6번홀에서 범한 더블보기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박준원(34)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고, 박성국(32)은 1언더파 287타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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