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더블더블' 신한은행, 시즌 첫 경기서 하나원큐 완파
'김단비 더블더블' 신한은행, 시즌 첫 경기서 하나원큐 완파
  • 뉴시스
  • 승인 2020.10.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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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김단비. (사진 =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김단비. (사진 =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2020~2021시즌 첫 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완파했다.

신한은행은 1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73-55로 대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시즌을 앞두고 센터 김연희가 부상을 당하는 등 전력 공백이 있었지만, 시즌 첫 판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기분좋게 올 시즌을 출발했다.

베테랑의 활약이 빛난 한 판이었다.

김단비는 18득점을 넣고 11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올 시즌 최고령 선수인 한채진은 13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 신한은행 승리를 쌍끌이했다. 한채진은 스틸도 4개를 성공해 역대 6번째로 개인 통산 600스틸을 달성했다.

한엄지가 12득점을 올리며 신한은행 승리를 도왔다. 김수연은 8득점에 그쳤으나 리바운드 13개를 잡아냈다.

19-17로 시작한 2쿼터에서 25점을 퍼붓고 9점만 내주며 44-26까지 앞선 신한은행은 경기 끝까지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놓치지 않고 승리를 낚았다.

하나원큐에서는 강이슬이 14득점, 고아라가 12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에 승리를 안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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