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도약
김세영,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도약
  • 뉴시스
  • 승인 2020.10.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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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이 11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GC에서 막을 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세영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로 우승하며 LPGA 투어 통산 11번째, 자신의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일궈냈다. 2020.10.12.
김세영이 11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GC에서 막을 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세영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로 우승하며 LPGA 투어 통산 11번째, 자신의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일궈냈다. 2020.10.12.

생애 첫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을 맛본 김세영이 세계랭킹을 2위까지 끌어올렸다.

김세영은 13일(한국시간) 발표된 새로운 세계랭킹에서 6.87점으로 5계단 상승한 2위를 차지했다.

12일 끝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김세영은 박인비의 추격을 따돌리고 데뷔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세계랭킹 2위는 김세영의 데뷔 후 최고 기록이다.

김세영에 이어 대회 2위를 차지한 박인비는 6.18점으로 세계랭킹 4위에 자리했다. 9위에서 5계단이나 순위가 올랐다.

두 선수의 상승세로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경쟁은 더욱 뜨거워졌다. 올림픽 여자골프에 나서기 위해서는 내년 6월28일 기준 세계 랭킹 15위 이내, 한국 선수 중 4위 이내에 포함돼야 한다. 

현 기준으로는 세계랭킹 1위를 고수 중인 고진영, 2위 김세영, 4위 박인비, 8위 박성현이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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